MRI 비용 부위별 비교 — 뇌·허리·목·무릎·어깨 비급여 38만~78만 원과 건강보험 적용 기준
2025년 공개된 비급여 MRI 가격을 뇌·허리·목·무릎·어깨 5개 부위, 병원 종류별로 비교했습니다. 의원 38만~39만 원, 상급종합병원 77만~78만 원 선이며 부위별 건강보험 기준과 80%·전액 부담이 갈리는 조건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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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가이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비급여 진료비 통계(KOSIS)와 병원급 가격, 보건복지부·금융위원회 등 공공기관의 고시·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검토합니다.편집 방침 보기
MRI 한 번에 드는 돈은 부위보다 두 가지에 더 크게 좌우됩니다. 어느 종류의 병원에서 찍느냐, 그리고 건강보험 기준에 드느냐입니다. 뇌·허리·목·무릎·어깨 다섯 부위의 비급여 가격을 나란히 놓으면, 부위를 바꿔도 중간값은 1만 원 안팎만 움직이지만 병원 종류를 바꾸면 두 배가 됩니다.
이 글의 가격은 통계청 KOSIS 「비급여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통계」(작성기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5년 공개 가격입니다. 2025년 9월 3일 공개됐고, 의료기관이 2025년 4~6월 제출 시점에 운영하던 금액입니다. 모두 비급여 가격, 즉 건강보험 기준에 해당하지 않을 때 환자가 전액 내는 금액이고, 심평원 비급여 보고항목 비고에 따라 판독료·촬영료를 포함한 1회 비용입니다. 의료기관이 신고한 값이라 실제 진료비와 다를 수 있습니다.
부위별 비급여 MRI 가격 — 병원 종류별 중간값
기본검사 '일반' 촬영 기준입니다. 중간값은 가격을 신고한 기관을 금액 순으로 줄 세웠을 때 가운데 값입니다.
| 부위 | 의원 | 병원 | 종합병원 | 상급종합병원 | 상급종합÷의원 |
|---|---|---|---|---|---|
| 뇌 | 38만 원 | 45만 원 | 53만 860원 | 78만 원 | 2.05배 |
| 허리(요천추) | 38만 5,000원 | 45만 원 | 52만 원 | 77만 1,700원 | 2.00배 |
| 목(경추) | 38만 원 | 45만 원 | 52만 원 | 78만 원 | 2.05배 |
| 무릎(슬관절) | 39만 원 | 45만 원 | 50만 원 | 77만 7,925원 | 1.99배 |
| 어깨(견관절) | 39만 원 | 45만 원 | 50만 원 | 78만 원 | 2.00배 |
다섯 부위의 의원 중간값은 38만~39만 원, 상급종합병원은 77만~78만 원으로 거의 붙어 있습니다. 반면 같은 부위 안에서 병원 종류를 바꾸면 두 배가 됩니다. 허리 MRI를 기준으로 상급종합병원과 의원의 중간값 차이는 77만 1,700원 − 38만 5,000원 = 38만 6,700원입니다. 부위별 세부 표와 요양병원·한방병원 값은 허리 MRI 가격 페이지처럼 항목마다 따로 볼 수 있고, 병원급 이상은 병원별 신고 가격도 함께 나옵니다.
서울이 더 비쌀까 — 뇌 MRI 17개 시도 중간값
지역 차이는 병원 종류 차이보다 훨씬 좁습니다. 뇌 MRI 일반 촬영의 시도별 중간값입니다.
| 중간값 | 시도 |
|---|---|
| 40만 원 | 충북 |
| 41만 5,000원 | 전북 |
| 43만 원 | 대구·강원 |
| 44만 1,940원 | 경기 |
| 45만 원 | 서울·인천·대전·충남·전남·경북·경남·세종 |
| 49만 원 | 부산 |
| 50만 원 | 광주 |
| 57만 원 | 울산 |
| 58만 원 | 제주 |
서울은 45만 원으로, 17개 시도 중 8곳과 같은 값입니다. 시도 값은 병원 종류를 나누지 않은 전체 값이고, 신고 금액이 45만 원·50만 원처럼 반올림된 호가라 시도끼리는 비슷하게 모입니다. 그래서 "어느 지역이 싸냐"보다 "어느 종류의 병원이냐"를 먼저 보는 편이 가격을 더 잘 설명합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얼마나 올랐나
| 부위 | 의원 2021 → 2025 | 상급종합병원 2021 → 2025 |
|---|---|---|
| 뇌 | 35만 → 38만 원(+8.6%) | 72만 → 78만 원(+8.3%) |
| 허리 | 35만 → 38만 5,000원(+10.0%) | 72만 → 77만 1,700원(+7.2%) |
| 목 | 35만 → 38만 원(+8.6%) | 72만 → 78만 원(+8.3%) |
| 무릎 | 35만 → 39만 원(+11.4%) | 72만 → 77만 7,925원(+8.0%) |
| 어깨 | 35만 → 39만 원(+11.4%) | 72만 → 78만 원(+8.3%) |
2021년에는 다섯 부위 모두 의원 35만 원, 상급종합병원 72만 원으로 중간값이 똑같았습니다. 4년 사이 7~11% 올랐고, 두 배 격차는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같은 무릎이라도 촬영 방식에 따라 가격표가 다르다
MRI 가격은 부위 아래에 촬영 방식별로 세부 항목이 따로 있습니다. 무릎(슬관절) 기준입니다.
| 무릎 MRI 세부 항목 | 의원 | 병원 | 종합병원 | 상급종합병원 |
|---|---|---|---|---|
| 일반 | 39만 원 | 45만 원 | 50만 원 | 77만 7,925원 |
| 조영제 주입 전·후 촬영 판독 | 40만 원 | 45만 원 | 55만 원 | 83만 7,050원 |
| 3차원 자기공명영상 | 50만 원 | 52만 5,000원 | 55만 1,420원 | 74만 원 |
| 제한적 MRI(방사선 치료범위 결정 등) | 25만 원 | 30만 원 | 35만 원 | 38만 5,200원 |
상급종합병원에서 조영제를 쓰면 일반 촬영보다 중간값이 83만 7,050원 − 77만 7,925원 = 5만 9,125원 높습니다. 의원의 3차원 항목은 신고한 최저·최고가가 모두 50만 원이라, 신고 기관이 적은 값으로 읽는 편이 안전합니다. 견적을 받았다면 어느 세부 항목인지부터 맞춰 봐야 비교가 됩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MRI — 부위별 기준
MRI의 급여 여부는 부위가 아니라 왜 찍는가로 갈립니다. 보건복지부 고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중 MRI 기준을 부위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부위 |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경우(요약) | 근거 |
|---|---|---|
| 뇌·뇌혈관 | 뇌종양·뇌혈관질환·치매·뇌전증 등 뇌질환이 있거나, 이를 의심할 신경학적 이상 증상 또는 신경학적 검사 등의 이상 소견이 있을 때 | 고시 제2023-134호(2023.10.1 시행) |
| 두통·어지럼 | 벼락두통, 기침·힘주기·성행위로 생기거나 심해지는 두통, 소아의 새로운 형태의 심한 두통, 암·면역억제 환자의 새 두통, 중추성 어지럼, 뇌 이상 확인이 필요한 군발두통·조짐 편두통 중 하나이고 신경학적 검사 결과를 기록한 경우 | 같은 고시 |
| 척추(목·허리) | 종양, 감염·염증, 골절·탈구·척수손상, 혈관질환, 척수질환, 선천성 질환, 척추변형. 디스크 같은 퇴행성 질환은 명백한 신경학적 이상 증상과 진료 결과 이상 소견을 기록한 경우 | 고시 제2023-293호(2024.1.1 시행) |
| 관절(무릎·어깨 등) | 외상으로 인한 급성 혈관절증, 골수염, 화농성 관절염, 관절·인대 손상. 단 관절·인대 손상은 무릎 부위만, 급성만 해당하고 퇴행성 등 만성은 제외 | MRI 급여기준 고시 제2022-51호(2022.3.1 시행) |
급여가 인정되면 횟수도 정해져 있습니다. 진단 시 1회가 원칙이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특수촬영 등 다른 기법이 필요하면 1회가 더 인정됩니다(뇌·척추 기준).
이 기준이 한 번에 생긴 것은 아닙니다. 뇌·뇌혈관 MRI는 2018년 10월 1일 건강보험 적용이 넓어져 환자 부담이 40만~70만 원에서 9만~18만 원 수준으로 줄었고(보건복지부 발표), 척추 MRI는 2022년 3월 1일 확대됐습니다. 반대로 뇌 MRI는 2023년 10월 1일부터 단순 편두통·만성 두통처럼 의학적 필요성이 낮은 경우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도록 기준이 좁아졌습니다(보건복지부 2023년 7월 17일 보도자료).
어깨는 관절·인대 손상 조항이 "무릎 부위만 해당"이라, 어깨 힘줄·인대 손상을 확인하려는 MRI는 이 조항으로 급여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위 가격표가 그대로 적용된다고 보고 비용을 준비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기준 밖이면 80%, 아니면 전액 — 두 갈래
급여 기준에서 벗어났다고 모두 전액 부담은 아닙니다. 고시는 중간 단계로 **선별급여(본인부담률 80%)**를 둡니다.
- 본인부담 80%(선별급여): 뇌 MRI는 위 여섯 가지 두통·어지럼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뇌질환을 의심할 만한 두통·어지럼으로 신경학적 검사(일반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록한 경우 최대 1회, 그리고 급여 횟수를 넘긴 경우입니다. 척추 MRI도 급여 횟수를 넘기면 80%가 적용됩니다.
- 전액 본인부담(비급여):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척추의 퇴행성 질환은 급여 횟수를 넘기면 80%가 아니라 비급여가 됩니다. 뇌 MRI 고시는 비급여로 촬영할 때 진료의가 충분히 설명하고 환자가 동의서에 서명하도록 정해 두었습니다.
동의서에 서명하는 순간이 비급여 MRI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시점입니다. 서명 전에 금액을 묻는 것이 자연스러운 순서입니다.
계산 예시 — 허리 MRI, 급여가 되면 얼마나 줄었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웹진 「건강보험 돋보기」(2022년 4월)는 척추 MRI 확대 당시 요천추 일반 촬영 기준 부담 변화를 이렇게 안내했습니다.
| 병원 종류 | 급여 전 비급여 관행가(2021년) | 급여가격(2022년 3월) | 외래 본인부담 | 관행가 대비 |
|---|---|---|---|---|
| 상급종합병원 | 69만 8,809원 | 33만 1,591원 | 19만 8,900원 | 28.5% |
| 종합병원 | 50만 3,008원 | 30만 838원 | 15만 400원 | 29.9% |
| 병원 | 42만 715원 | 28만 8,804원 | 11만 5,500원 | 27.5% |
| 의원 | 35만 8,701원 | 31만 8,436원 | 9만 5,500원 | 26.6% |
급여 기준에 들면 비급여 시절의 27~30% 수준만 냈다는 뜻입니다. 상급종합병원이라면 69만 8,809원 − 19만 8,900원 = 49만 9,909원이 줄었습니다. 급여가격은 의원이 병원보다 높은데도 본인부담은 가장 낮은데, 외래 본인부담률이 병원 종류마다 달라서입니다. 심평원 안내 기준 외래 본인부담률은 상급종합병원 60%, 종합병원 50%·병원 40%(동 지역), 의원 30%이고 100원 미만은 절사합니다. 상급종합병원은 33만 1,591원 × 60% = 19만 8,954원 → 19만 8,900원, 의원은 31만 8,436원 × 30% = 9만 5,530원 → 9만 5,500원으로 표와 맞습니다. 반대로 기준에 들지 않는 허리 MRI를 상급종합병원에서 찍으면 2025년 공개 중간값 77만 1,700원을 전액 냅니다. 2022년 금액은 당시 수가 기준이라 지금 본인부담과는 다를 수 있으니, 비율의 감으로만 참고하세요.
MRI 찍기 전에 확인할 다섯 가지
- 급여·선별급여·비급여 중 무엇인지 먼저 묻습니다. 같은 촬영이 셋 중 어디에 드느냐로 부담이 수십만 원 달라집니다.
- 세부 항목(일반·조영제·3차원)을 확인합니다. 가격표가 서로 다릅니다.
- 비급여라면 설명과 동의서가 있는지, 금액이 적혀 있는지 봅니다.
- 공개 가격과 견줘 봅니다. 부위별 가격은 MRI·영상 항목 전체에서, 숫자를 만드는 방식은 산출 방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촬영 후에는 영수증과 세부내역서에서 MRI가 급여란과 비급여란 중 어디에 찍혔는지 확인합니다. 읽는 법은 진료비 영수증·세부내역서 보는 법에 정리돼 있습니다.
병원비와 비급여를 다룬 다른 글은 kimgoon 병원비·비급여 가이드에 모아 두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허리 디스크로 MRI를 찍으면 건강보험이 되나요? 디스크 같은 퇴행성 질환은 명백한 신경학적 이상 증상(뚜렷한 근력 감소 등)과 진료 결과 이상 소견이 있어 이를 기록한 경우에 진단 시 1회 급여가 됩니다. 이 횟수를 넘기면 비급여입니다. 통증만으로는 기준에 들지 않을 수 있어, 촬영 전에 급여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두통 때문에 뇌 MRI를 찍으면 보험이 되나요? 2023년 10월부터는 벼락두통·중추성 어지럼 등 고시가 정한 여섯 가지 경우에 신경학적 검사 결과를 기록해야 급여가 됩니다. 여기에 해당하지 않아도 뇌질환을 의심할 만한 두통이면 본인부담 80%로 최대 1회 인정되고, 단순 편두통·만성 두통은 비급여입니다.
어깨 MRI는 건강보험이 안 되나요? 관절·인대 손상 조항은 무릎에만 적용됩니다. 어깨는 암, 골수염, 화농성 관절염, 외상으로 인한 급성 혈관절증 같은 다른 적응증일 때 급여가 되고, 그 밖의 경우는 비급여로 봐야 합니다.
MRI 가격은 지역마다 많이 다른가요? 뇌 MRI 기준 17개 시도 중간값은 40만~58만 원으로, 병원 종류 간 차이(38만~78만 원)보다 좁습니다. 서울은 45만 원으로 전국 한가운데 수준입니다.
조영제를 쓰면 얼마나 더 내나요? 무릎 기준 의원 중간값은 일반 39만 원, 조영제 전·후 촬영 40만 원이고, 상급종합병원은 77만 7,925원과 83만 7,050원입니다. 병원 종류에 따라 1만~6만 원가량 차이가 납니다.
관련 가이드
참고한 공공 기관 자료
본 글은 다음 기관의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검토되었습니다. 가격은 의료기관이 신고한 금액이라 실제 진료비와 다를 수 있고, 급여 기준·보험 약관은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지니 진료 전 의료기관과 보험사에 함께 확인해 주세요.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비 정보 ↗의료기관이 신고한 비급여 진료비·제증명수수료 공개
- KOSIS 국가통계포털 ↗「비급여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통계」 — 병원 종류별·시도별 최저·최고·평균·중간값
-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급여 기준·관리급여·제증명수수료 고시
-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인부담률·본인부담상한제 등 건강보험 제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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