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구균 백신 체크리스트 — 65세 무료 23가(PPSV23) vs 유료 단백결합(PCV) 13만~14만 원, 2027 전환 전 확인 6가지
65세 이상은 23가 다당백신(PPSV23) 1회가 무료, 프리베나·박스뉴반스 같은 단백결합백신(PCV)은 의원 중간값 13만~14만 원을 직접 냅니다. 2027년 PCV 전환 예산안까지 반영해 접종 전 확인할 6가지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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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가이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비급여 진료비 통계(KOSIS)와 병원급 가격, 보건복지부·금융위원회 등 공공기관의 고시·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검토합니다.편집 방침 보기
65세가 되면 보건소에서 폐렴구균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료로 주는 23가 다당백신(PPSV23)은 의원에서 사도 1회 5만~6만 원인 백신이고, 감염내과 의사들이 함께 권하는 단백결합백신(PCV)은 13만~14만 원을 직접 내야 합니다. 여기에 정부가 2027년부터 어르신 무료 백신을 PCV로 바꾸겠다는 예산안을 냈습니다. 그래서 지금 65세 전후라면 **"무료 23가를 맞을지, 돈을 내고 PCV를 맞을지, 내년을 기다릴지"**를 정해야 합니다.
이 글은 그 판단에 필요한 항목을 우선순위대로 정리한 체크리스트입니다. 가격은 KOSIS 「비급여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통계」(작성기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5년 공개 가격과, 심평원 「비급여진료비정보조회서비스」의 병원급 이상 병원별 신고 가격(2026년 10월 조회)입니다. 의료기관이 스스로 정해 신고한 1회 접종 금액이라 실제 청구액과 다를 수 있습니다. 무료 대상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의 2026년 기준입니다.
먼저 볼 표 — 폐렴구균 백신 5종 1회 가격
국내 비급여 공개 가격 목록에 올라 있는 폐렴구균 백신은 다섯 품목입니다. 프리베나·박스뉴반스·신플로릭스가 단백결합백신(PCV)이고, 프로디악스-23이 23가 다당백신(PPSV23)입니다.
| 제품 | 종류 | 의원 중간값 | 상급종합병원 중간값 | 병원급 신고 기관 | 병원급 하위 10%~상위 10% |
|---|---|---|---|---|---|
| 프리베나13주 | PCV13 | 13만 원 | 12만 원 | 1,322곳 | 10만~15만 원 |
| 박스뉴반스 프리필드시린지 | PCV15 | 14만 원 | 13만 원 | 303곳 | 11만~15만 원 |
| 신플로릭스 프리필드시린지 | PCV10(소아용) | 11만 원 | 10만 4,687원 | 98곳 | 7만 2,560원~13만 원 |
| 프로디악스-23 프리필드시린지 | PPSV23 | 6만 원 | 5만 6,273원 | 257곳 | 4만 3,410원~8만 원 |
| 프로디악스-23(바이알) | PPSV23 | 5만 원 | 3만 7,500원 | 97곳 | 4만~8만 원 |
의원·상급종합병원 중간값은 2025년 공개 가격(KOSIS), 병원급 열은 병원마다 신고한 최저 금액의 분포입니다. 표에서 읽히는 점은 세 가지입니다.
- PCV는 PPSV23의 2배가 넘습니다. 의원 중간값 기준 PCV 13만~14만 원, PPSV23 5만~6만 원입니다. 머니투데이(2026년 7월)가 보도한 "PCV 자비 접종 15만 원 안팎"과도 맞습니다.
- 박스뉴반스는 큰 병원이 더 쌉니다. 병원급 신고 가격 중간값이 상급종합병원(37곳) 13만 원, 종합병원(117곳) 14만 원, 병원(133곳) 15만 원 순입니다.
- 박스뉴반스는 2025년에 처음 공개 목록에 들어왔습니다. 2024년까지는 병원 종류별 가격이 없던 품목입니다. 반면 프리베나13 의원 중간값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3만 원 그대로입니다.
시도별 중간값은 프리베나13이 12만~13만 원, 박스뉴반스가 13만 원(부산·인천·대전·제주)~15만 원(대구·강원·경북), 프로디악스-23 프리필드시린지가 5만 5,000원(울산·경남)~7만 원(인천·대구·광주·대전·충북·충남·전남)입니다. 제품·시도·병원 종류별 전체 표와 연도별 추이는 폐렴구균 백신 가격 페이지에 있습니다.
프리베나20(PCV20)과 캡박시브(PCV21)는 이 표에 없습니다. 프리베나20은 2024년 10월, 캡박시브는 2025년 8월 27일 식약처 허가를 받았지만(캡박시브 국내 출시는 2026년 3월) 2025년 공개 가격 목록에는 아직 항목이 없고, 이 사이트가 모은 병원급 신고 내역에서도 제품명으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두 백신을 맞으려면 병원에 1회 가격을 직접 물어봐야 합니다.
확인 1 (최우선) — 나는 무료 대상인가
무료 여부가 총액을 가장 크게 바꿉니다. 2026년 국가예방접종 기준으로 폐렴구균 무료 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대상 | 무료 백신 | 횟수 | 확인할 점 |
|---|---|---|---|
|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 PPSV23 | 1회 | 보건소·위탁의료기관에서만 지원, 연중 접종 |
| 생후 2~59개월 영유아 | PCV13·PCV15·PCV20 중 하나 | 4회(2·4·6개월, 12~15개월) | 생후 7개월 이후 시작하면 시작 나이에 따라 1~3회 |
| 18세 이하 고위험군 | 단백결합백신 | 건강 상태별 | 2025년 10월 연령 상한이 12세에서 18세로 올라감 |
| 19~64세 만성질환자·흡연자 | 없음 | — | 전액 본인 부담 |
- 65세 이후에 PPSV23을 이미 맞았는지 확인합니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일 때 한 번 맞았다면 다시 맞을 필요가 없다고 안내합니다. 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에서 조회됩니다.
- 위탁의료기관인지 확인합니다. 위탁의료기관이 아닌 병원에서 맞으면 65세 이상이라도 비용을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 기저질환이 있으면 예진 때 백신 종류부터 상의합니다. 질병관리청도 기저질환자는 다당백신과 단백결합백신 중 무엇을, 언제 맞을지 예진의사와 먼저 상담하라고 안내합니다.
영유아 PCV는 2025년 10월 1일부터 PCV20이 추가돼 지원 백신이 3종이 됐습니다. PCV13으로 시작한 아이는 PCV20으로 바꿔 맞을 수 있지만, PCV15로 시작했다면 같은 백신으로 마치는 것이 권장됩니다. 다른 국가예방접종 일정은 국가예방접종 15종 일정·비용 정리에 연령별로 모여 있습니다.
확인 2 — 무료 23가와 유료 PCV는 무엇이 다른가
| 구분 | 23가 다당백신(PPSV23) | 단백결합백신(PCV) |
|---|---|---|
| 국내 제품 | 프로디악스-23 | 프리베나13·박스뉴반스(15가)·프리베나20·캡박시브(21가) |
| 막는 혈청형 수 | 23종 | 13·15·20·21종 |
| 면역 기억 | 잘 남지 않고 항체가 시간이 지나며 줄어듦 | 면역 기억이 생겨 방어가 더 오래 감 |
| 65세 국가 지원(2026년) | 1회 무료 | 자비 |
| 2025년 의원 중간값 | 5만~6만 원 | 13만~14만 원(PCV13·PCV15) |
| 대한감염학회 2026년 권고 안의 역할 | PCV15 뒤에 맞는 순차접종용 | PCV20·PCV21은 1회 단독으로 끝남 |
면역 기억 차이는 질병관리청이 2027년 예산안에서 PCV 전환 이유로 든 설명입니다. 혈청형 수가 PPSV23이 더 많은데도 PCV로 옮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대한감염학회는 2026년 5월 26일 성인 폐렴구균 예방접종 권고안을 개정해, 65세 이상 성인과 19~64세 고위험군에게 아래 셋 중 하나를 권고했습니다(머니투데이 2026년 5월 29일 보도 기준).
- PCV21 1회
- PCV20 1회
- PCV15 접종 후 PPSV23 순차접종
PCV21은 혈청형 4를 포함하지 않아, 이 혈청형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PCV20 1회나 PCV15-PPSV23 순차접종을 먼저 고려할 수 있다는 단서도 붙었습니다. PCV13은 이 세 선택지에 없습니다. 공개 가격 목록에서 신고 기관이 가장 많은 프리베나13(1,322곳)을 성인이 새로 맞으려 한다면 이 점을 예진 때 짚어 볼 만합니다.
확인 3 — 이미 맞은 이력이 있다면
권고안을 설명한 감염내과 전문의 인터뷰(김영근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머니투데이 2026년 6월 7일)에 나온 이력별 추가 접종 기준입니다.
| 지금까지 맞은 것 | 추가 접종(보도 기준) | 비용 |
|---|---|---|
| 65세 이후 무료 PPSV23 1회 | 1년 간격을 두고 PCV20 또는 PCV21 1회 | PCV 1회 자비 |
| 만성질환자 — PPSV23 또는 PCV13 1회 | 1년 후 PCV20 또는 PCV21 | PCV 1회 자비 |
| 만성질환자 — PCV13 + PPSV23 순차 완료 | 65세가 되면 권고안 재검토 | 그때 판단 |
| 65세 미만 면역저하자 — PCV13 + PPSV23 순차 완료 | PPSV23 맞은 횟수에 따라 5년 후 PCV21·PCV20 추가, 또는 65세에 재검토 | PCV 1회 자비 |
- 1년 간격을 지킵니다. PPSV23을 무료로 맞은 날부터 1년이 지나야 PCV 추가 접종 시점이 됩니다.
- 면역저하자·무비증이 있는 19~64세는 PPSV23 2차가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 경우 첫 접종 5년 뒤 2차 접종을 안내합니다.
확인 4 — 총액 계산: 1회 가격 × 횟수
폐렴구균은 "몇 가 백신을 몇 번 맞느냐"가 총액을 정합니다. 아래는 2025년 의원 중간값으로 계산했습니다.
계산 예시 1 — 67세, 접종 이력 없음, PCV15 → PPSV23 순차접종
- 박스뉴반스 14만 원 × 1회 + 프로디악스-23 무료(국가예방접종) = 14만 원
- 같은 순서를 전부 자비로 하면 14만 원 + 6만 원 = 20만 원 → 무료 지원으로 6만 원을 아낌
- PPSV23은 위탁의료기관에서 맞아야 무료가 됩니다.
계산 예시 2 — 58세 당뇨, 무료 대상 아님
- 박스뉴반스 14만 원 + 프로디악스-23 프리필드시린지 6만 원 = 20만 원
- 병원급 하위 10%로 잡으면 11만 원 + 4만 3,410원 = 15만 3,410원
- 병원급 상위 10%로 잡으면 15만 원 + 8만 원 = 23만 원
- PCV20·PCV21 1회로 끝내는 방식은 공개 가격이 없어, 병원이 말한 1회 가격을 위 20만 원과 비교하면 됩니다.
계산 예시 3 — 영유아 4회의 값
- 국가예방접종이라 0원이지만, 같은 4회를 자비로 맞는다면 박스뉴반스 14만 원 × 4회 = 56만 원, 프리베나13 13만 원 × 4회 = 52만 원
- 생후 59개월이 지난 건강한 아이는 무료 대상이 아니므로, 접종이 밀렸다면 59개월 전에 마치는 것이 이 금액을 아끼는 길입니다.
예방접종 다른 품목의 가격은 예방접종 분야 가격 모음에서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확인 5 — 2027년 PCV 전환, 지금 맞을까 기다릴까
질병관리청이 2026년 9월 1일 밝힌 2027년도 예산안에는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 지원 백신을 PPSV23에서 PCV로 바꾸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폐렴구균 예산은 136억 원에서 418억 원(안)으로 3배 넘게 늘어납니다(약사공론 2026년 9월 1일 보도). 일본은 2026년 4월 이미 PCV20으로 바꿨습니다.
다만 아직 국회 심의 단계라 시행 시기, 어떤 PCV를 줄지, 이미 PPSV23을 맞은 사람도 대상인지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의협신문(2026년 7월)은 예산이 통과되고 2027년 3월쯤 조달 계약이 끝나면 빠르면 2027년 하반기에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지금 상황 | 2026년에 할 수 있는 것 | 2027년을 기다리면 | 판단 포인트 |
|---|---|---|---|
| 65세 이상, 이력 없음, 기저질환 없음 | PPSV23 무료 1회 | PCV 무료 가능성(시기 미정) | PPSV23을 맞은 뒤에도 PCV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미정 |
| 65세 이상, 만성질환 있음 | PCV 자비 13만~14만 원(PCV13·15 기준) | 빠르면 하반기까지 무방비 | 감염 위험이 높으면 기다리는 동안의 위험이 큼 — 예진의와 상의 |
| 65세 이상, PPSV23 이미 맞음 | 1년 지난 뒤 PCV20·PCV21 자비 | 기접종자 포함 여부 미정 | 1년 간격을 채운 시점에 다시 확인 |
| 60~64세 | 고위험군이면 전액 자비 | 65세가 되면 지원 대상 | 출생 연도로 지원 시작 시점 확인 |
기다리는 쪽의 비용은 돈이 아니라 시간입니다. 무료 전환이 확정돼도 시행이 하반기라면 그 사이 겨울을 한 번 넘기게 됩니다. 반대로 건강한 65세는 무료 PPSV23을 먼저 맞고, 전환 내용이 확정되면 1년 간격 조건에 맞춰 PCV를 더하는 길도 열려 있습니다.
확인 6 — 병원을 고를 때 볼 것
- 같은 백신이라도 병원에 따라 1.5배 차이가 납니다. 프리베나13은 병원급 하위 10%가 10만 원, 상위 10%가 15만 원입니다.
- PPSV23 가격은 65세 미만에게만 의미가 있습니다. 65세 이상은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이니, 가격 비교는 PCV에 집중합니다.
- 실손보험은 기대하지 않습니다.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은 예방접종 비용을 보상하지 않는 항목으로 둡니다.
- 영수증은 챙깁니다. 의료기관에 낸 예방접종비는 연말정산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이라, 계산법은 비급여 진료비 의료비 세액공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PCV20·PCV21은 1회 가격을 전화로 먼저 묻습니다. 공개 가격이 없어서, 위 표의 PCV13·PCV15 가격(13만~15만 원대)이 비교 기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65세 폐렴구균 무료 접종은 어디서 몇 번 맞나요? 2026년 기준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보건소(지소·진료소 포함)나 위탁의료기관에서 23가 다당백신(PPSV23)을 1회 무료로 맞을 수 있습니다. 연중 접종이고, 65세 이후 이미 맞았다면 다시 맞을 필요가 없습니다.
프리베나와 프로디악스는 어떻게 다른가요? 프리베나(13가)는 단백결합백신(PCV), 프로디악스-23은 23가 다당백신(PPSV23)입니다. 2025년 공개 가격 의원 중간값은 프리베나13 13만 원, 프로디악스-23 5만~6만 원이고, 65세 무료 접종에 쓰이는 것은 프로디악스-23 쪽입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평생 한 번만 맞으면 되나요? 국가예방접종은 65세 이상 PPSV23 1회입니다. 다만 대한감염학회의 2026년 권고를 설명한 전문의 인터뷰에서는 PPSV23을 맞은 65세 이상도 1년 뒤 PCV20 또는 PCV21을 1회 더 맞으라고 안내합니다. 19~64세 면역저하자·무비증 환자는 질병관리청 기준으로 PPSV23 첫 접종 5년 뒤 2차가 있습니다.
프리베나20 가격은 얼마인가요? 2025년 공개 가격 목록에는 아직 프리베나20 항목이 없습니다. 같은 단백결합백신인 프리베나13(의원 중간값 13만 원)과 박스뉴반스(14만 원)를 기준으로 병원이 말한 가격이 비싼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2027년부터 정말 PCV가 무료가 되나요? 2026년 9월 발표된 2027년 질병관리청 예산안에 어르신 폐렴구균 백신의 PCV 전환이 들어 있지만, 국회 심의가 끝나지 않았고 시행 시기·백신 종류·대상 범위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확정 전까지는 2026년 기준(65세 이상 PPSV23 1회 무료)이 적용됩니다.
다른 백신 가격과 병원비 글은 kimgoon 병원비·비급여 가이드에 모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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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공공 기관 자료
본 글은 다음 기관의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검토되었습니다. 가격은 의료기관이 신고한 금액이라 실제 진료비와 다를 수 있고, 급여 기준·보험 약관은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지니 진료 전 의료기관과 보험사에 함께 확인해 주세요.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비 정보 ↗의료기관이 신고한 비급여 진료비·제증명수수료 공개
- KOSIS 국가통계포털 ↗「비급여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통계」 — 병원 종류별·시도별 최저·최고·평균·중간값
-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급여 기준·관리급여·제증명수수료 고시
-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인부담률·본인부담상한제 등 건강보험 제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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